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7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뉴욕증시 하루만에 급락...비트코인도 8만 달러 밑으로

이데일리 강민구
원문보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 모두 2% 이상 하락
비트코인 7만9000달러대···국내 1억1800만원대
가상자산 시장 심리단계는 '공포' 단계로 소폭 회복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가상자산 가격도 8만 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1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11% 하락한 7만 9619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7% 내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해 90일 상호관세 유예 방침을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 3456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상호관세가 유예되더라도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심화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하루만에 뉴욕증시와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81% 하락한 1523달러에 거래됐으며, 리플(XRP)은 4.88% 내린 1.96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해 1억1800만원대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73% 내린 1억1802만3000원, 이더리움은 7.99% 하락한 225만8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준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1.82% 하락한 1억1798만6000원에, 코인원에서는 2.76% 내린 1억1799만원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25점으로 ‘극도의 공포’ 단계에서 한단계 상승한 ‘공포’ 단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공조
    통일교 특검 공조
  2. 2김현태 명예훼손 고소
    김현태 명예훼손 고소
  3. 3대통령 업무보고
    대통령 업무보고
  4. 4이민성호 아시안컵 4강
    이민성호 아시안컵 4강
  5. 5프로보노 강형석 정경호
    프로보노 강형석 정경호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