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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소식에 격분…곤봉으로 경찰버스 파손한 지지자, 검찰송치

매일경제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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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에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버스 유리창을 깬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11일 오전 특수공용물건손상죄 혐의를 받는 이 모 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이 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인근 수운회관 앞에서 곤봉으로 경찰버스 유리창을 깨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 체포된 이 씨는 군복 차림에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유리창을 부수는 데 사용한 곤봉은 경찰이 압수했다.

종로경찰서는 지난 5일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6일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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