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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읽는 사람 外[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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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읽는 사람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일하고 있는 식물분류학자인 저자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식물들을 추적하고 기록해 자연을 복원해나가는 여정을 그린 책이다. 직접 찍은 산과 식물들의 사진이 글의 생생함을 더한다. 팽나무 등 초목의 생기로움이 느껴지는 책이다. 허태임 지음. 마음산책. 1만7000원

호랑골동품점

고미술점이 늘어선 골목의 끝, 밤 11시에 문을 열어 새벽 4시까지 운영하는 가게가 있다. 사회 구조적 문제와 부조리로 희생된 이들의 한이 깃든 물건을 보관하는 골동품점이다. 어느 날 정화되지 못한 물건들이 인간을 꾀어 탈주하면서 사고가 발생한다. 범유진 지음. 한겨레출판사. 1만6800원

이왕 사는 거 기세 좋게

마흔 넘어 등단해 나오키상까지 수상한 현직 100세 할머니 작가의 에세이다. 파란만장했던 본인의 경험담을 무겁지 않게 독자에게 전달한다. 2016년 작가가 발표한 <90세, 뭐가 경사라는 거야>는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사토 아이코 지음. 장지현 옮김. 위즈덤하우스. 1만7000원

김밥천국 가는 날

24시간 어둠을 밝히는 인천의 한 김밥천국을 배경으로, 고달픈 하루를 사는 이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열 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공무원, 1년마다 계약 갱신을 기다려야 하는 비정규직, 늦어지는 퇴근에 절절매는 워킹맘 등이 등장한다. 전혜진 지음. 래빗홀. 1만7500원

아이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머니볼>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가 삶의 전환점이 됐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쓴 책이다. 의욕도 열정도 없이 무기력했던 소년 시절 작가는 우연히 야구부 감독 피츠를 만나 비로소 어른으로 성장한다. 마이클 루이스 지음. 하경식 옮김. 모로.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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