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전현무를 향한 마음을 접는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1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측은 SNS에 전현무 사진과 함께 "오늘부터 현무 회원님을 향한 마음을 접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주접 멘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혼산' 측은 "가로 세로 반을 접은 후 펴준다. 뒤집어서 세로선을 따라 접어 삼각형을 만든 뒤, 양쪽 날개 부분을 가운데 선을 따라 반으로 접어주면 예쁜 하트 접기 완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힘을 얻었다는 현무 회원님. 집 나간 목소리를 찾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이라며 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나혼산' 방영을 예고했다.
앞서 전현무는 가수 보아와 함께 취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논란이 있었다. 보아는 취한 상태로 전현무의 어깨에 기대거나 볼을 만지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였으며,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을 묻는 누리꾼의 질문에 "안 사귈 것 같다. 사귈 수가 없다"며 "오빠가 아깝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라이브 방송 종료 후 박나래에 무례했다는 여론이 일자 보아는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현무 역시 지난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라이브 중 공연히 언급된 박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준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그전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HN DB, MBC '나 혼자 산다' SNS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