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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예술을 잇다' 익산솜리문화의 숲, 인화동에 개관

연합뉴스 김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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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솜리문화의 숲[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솜리문화의 숲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0일 시민들의 문화 휴식처이자 지역 예술가의 창작공간인 '익산솜리문화의 숲'을 개관했다.

익산솜리문화의 숲은 익산시 인화동에 연면적 1천565㎡, 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총 7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복합문화공간인 익산솜리문화의 숲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1층은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졌다. 책을 읽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책다방'과 소규모 모임과 주민들의 소통공간인 '삼삼오오 홀',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가족 휴게실'이 마련돼 누구나 방문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익산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2층은 지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솜리 화랑'과 연극·무용·영화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솜리 소극장'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의 장을,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고품격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인화동의 변화와 미래를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시 '솜리에서 인화까지-과거, 오늘 그리고 내일'도 막을 올렸다.


오는 8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익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익산에서 활동하는 원로부터 청년 작가까지 모두 40명이 참여했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은 익산솜리문화의 숲은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문화행사 등을 지속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익산솜리문화의 숲이 솜리문화금고, 한복거리, 4·4만세운동 기념공원 등과 함께 근대문화유산이 깃든 인화동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솜리문화의 숲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문화예술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솜리문화의 숲 내부[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솜리문화의 숲 내부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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