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겸 NC문화재단 이사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NC문화재단에서 열린 NC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창의성,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2.10.20. jhope@newsis.com |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윤송이 전 엔씨소프트 사장이 비영리법인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직도 내려놓으며 벤처캐피털(VC) 투자자 활동에 주력한다.
10일 엔씨문화재단에 따르면 윤 전 사장은 지난달 말 임기 만료로 재단 이사장직에 물러났다.
윤 전 사장은 지난해 8월 엔씨 최고전략책임자(CSO), 북미·유럽 법인 엔씨 웨스트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엔씨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사회 공헌에 집중해 왔다.
문화재단 이사장직도 내려놓은 윤 전 사장은 VC 투자자로서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지난해 말에 설립한 미 실리콘밸리 소재 VC '프린시플 벤처 파트너스(PVP)'에서 공동 창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PVP는 1억 달러(약 146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윤 전 사장은 지난달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5'에 참여했다. 이후 오는 22일(현지 시간)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포럼 '주목받는 스타트업: 한미 경제적 시너지 창출'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다.
28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게임스 콘퍼런스' 기조 강연을 맡는다. 다음 달 28일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콘퍼런스 '웹서밋 2025'에서 범용인공지능(AGI)이 언제 도래하고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지에 대한 대담에 참석한다.
한편 엔씨문화재단은 지난 2월 정기 이사회 의결을 통해 박명진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엔씨소프트 수석브랜드책임자(PBO)를 지낸 바 있다.
재단 측은 윤 전 사장이 이사장직에 물러나지만 재단 설립자로서 AI, 창의성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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