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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괴체, 92년생 동갑내기 맞대결 결과는? 2022-23 UCL 이후 2년만에 재격돌

매일경제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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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초대 챔피언’ 토트넘 vs ‘2회 우승’ 프랑크푸르트, 22-23 UCL 이후 2시즌 만에 재회

손흥민, 지난 맞대결에서 멀티 골 기록... 토트넘 승리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

2024-25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이 한국 시각 11일(금) 새벽 펼쳐진다. 잉글랜드의 토트넘과 맨유를 비롯해 라치오(이탈리아), 프랑크푸르트(독일), 아틀레틱 클루브(스페인),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보되/글림트(노르웨이)가 4강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사진=SPOTV

사진=SPOTV


11일 새벽 1시, 45분 보되와 라치오의 경기를 시작으로 나머지 세 경기는 같은 날 새벽 4시 동시에 킥오프한다.

이번 라운드의 핵심 포인트는 손흥민(토트넘)과 마리오 괴체(프랑크푸르트)의 맞대결이다. 어린 시절부터 유럽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두 선수는 1992년생 동갑내기로 어느덧 베테랑 반열에 올라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이자 토트넘 최다 도움 기록을 보유한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도 3골 2도움으로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2014년 월드컵 결승 골의 주인공이었던 괴체 역시 프랑크푸르트 이적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이번 대회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베테랑이 된 두 선수의 활약 여부가 각 팀의 준결승 진출에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유로파리그 초대 챔피언(1971-72)인 토트넘은 1983-84시즌 우승 이후 한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PL)에서 14위로 부진을 겪고 있는 토트넘은 사실상 리그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8강 1차전을 앞두고 열린 PL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브래넌 존슨과 겨울 이적생 마티스 텔이 득점에 성공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시즌 내내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토트넘은 최근 주축 선수들이 복귀했다. 풀 전력 가동이 가능한 토트넘이 홈에서 우위를 점할지 기대가 모인다.


원정팀 프랑크푸르트는 2년 전 설욕을 노린다. 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토트넘과 만난 프랑크푸르트는 당시 1무 1패로 열세였다. 올 시즌 중반 팀의 에이스 오마르 마르무시가 맨시티로 떠난 후 잠시 흔들렸지만, 최근 안정을 되찾으며 분데스리가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베테랑’ 마리오 괴체와 함께 주목할 선수는 공격수 휴고 에키티케다. 2002년생의 에키티케는 리그에서 19골 8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과 아스널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그를 중심으로 프랑크푸르트가 토트넘의 수비를 어떻게 흔들지 주목된다.


같은 시각 프랑스에서는 올림피크 리옹과 맨유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지난 07-0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이후 17시즌 만에 재회한다. 친정팀 맨유를 상대하는 네마냐 마티치의 활약과 더불어 올 시즌 맨유의 유로파리그 무패 기록 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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