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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관세 때려 맞은 중국 '부글부글'…끝까지 싸우겠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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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복에 보복을 더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125%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지만 동시에 '협상의 문은 열려 있다'는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베이징에서 이도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쳤어요. 트럼프의 상호관세는 정말 미친 겁니다!]

[전 세계가 점점 나빠져도 '나만 살면 된다'고 하는 게 미국이 생각하는 경제 발전입니다.]


중국에 강 대 강 관세 정책을 밀어붙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입니다.

반미 감정이 격해질수록 내부 결속은 강해지는 모양새입니다.

[8년 전 무역 전쟁에서 우리는 무너지지 않았고 지금은 더더욱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관영 매체들은 외국인들의 입을 빌리며 에둘러 미국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로렌스로/싱가포르국립대 교수 (관영 CCTV 인터뷰) : 글로벌 공급망 전체에 큰 혼란을 초래해 모든 기업을 파산에 이르게 할 겁니다.]

트럼프에 비판적인 미국 매체들과 시민들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여론전을 펼쳤습니다.


한편으론 관영 매체 계열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상의 문은 열려 있다'는 메시지도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진 중국의 반격은 미국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한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입장만 바꾼다면 중국은 언제든 대화 테이블에 앉겠다는 취지인데, 미·중 갈등의 원인은 결국 미국에 있다는 명분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화면출처 웨이보]

[영상편집 백경화]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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