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7 °
세계비즈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모든 국가에 90일간 상호관세 유예…중국 관세율은 125%까지 높여"

세계비즈
원문보기

뉴시스·AP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관세율은 125%로 인상하겠다고 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0일간의 일시 정지를 승인했다. 이 기간 동안 10%의 상호 관세를 대폭 인하했으며, 이 또한 즉시 발효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CNN은 다만 이번 일시 중단 조치가 어떤 국가에 적용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관세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면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유예조처 발표 후 미국 주요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오전 2시47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7%가량 뛴 상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모든 국가를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 조처를 발표했다. 자국이 무역 불균형에 따른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자의적인 관세 및 비관세 장벽에 대한 판단을 토대로 모든 국가에 ‘10%+α’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미 무역흑자 8위 국가인 한국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매겼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석현준 용인FC 합류
    석현준 용인FC 합류
  2. 2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3. 3KB스타즈 3연패 탈출
    KB스타즈 3연패 탈출
  4. 4서명진 7연패 탈출
    서명진 7연패 탈출
  5. 5김혜경 여사 문화협력
    김혜경 여사 문화협력

세계비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