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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아시안컵 '포트트릭' 日선수, 가수 김정민 아들이었다

아시아투데이 김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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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 김도윤… 모친은 일본인
이중 국적 소유, 향후 행보도 관심

김정민(왼쪽)과 그의 아들 김도윤(다니 다이치)./김정민 SNS, 일본축구협회

김정민(왼쪽)과 그의 아들 김도윤(다니 다이치)./김정민 SNS, 일본축구협회


가수 김정민의 차남인 김도윤(일본명 다니 다이치)이 일본 청소년 축구대표팀 선수로 뛰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만 17세인 김도윤은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사간 도스 유소년팀 소속 미드필더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AFC 2025 U-17 아시안컵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다.그는 지난 8일(한국 시간) 열린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해당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다.

김도윤은 지난해 10월 네팔을 상대로 열린 U-17 아시안컵 예선 3경기에서 백힐 득점을 포함해 총 4골을 넣으며 주목 받았다. 이후 몽골전서 1골, 카타르전서도 2골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뽐냈다.

한국인 아버지 김정민과 일본인 어머니 다니 루미코 사이에서 3남 중 둘째로 태어난 김도윤은 오산중 재학 중 일본으로 축구 유학을 갔다. 부모의 국적이 다를 경우 자녀가 이중 국적을 소유할 수 있다. 그는 과거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팀을 택한 이유에 대해 "가장 강한 팀으로 이적하고 싶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국내 누리꾼들은 김도윤이 향후 대표팀에 갈만큼 기력이 성장한다면 양국 대표팀 중 어느 쪽을 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후 군복무 문제도 주목할 부분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하고 아프가니스탄을 6-0으로 승리했다. 한국, 일본팀이 8강전에서 붙을 가능성도 있다. 김도윤의 부친인 김정민이 경기장에 나타날 지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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