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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실적부진 전망·對中 관세폭탄 겹악재에 주가 7% 급락(종합)

연합뉴스 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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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해제 기대감 되돌림에 엔터株 동반 약세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하이브[352820]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에 미국발 중국 관세 리스크가 겹친 결과 9일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하이브는 전장 대비 6.72% 내린 21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1.30% 내린 주가는 한때 9.11% 약세로 20만9천500원까진 내리기도 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이브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 4천329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531억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앨범 발매 공백으로 인해 1분기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2분기 이후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 등으로 내년까지 하이브가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외에 미국이 중국에 대해 104%의 초고율 관세 적용 방침을 밝힌 것도 중국 경기에 민감한 엔터주에 악재가 됐다.


이날 하이브 외에도 디어유[376300](-9.17%), 큐브엔터[182360](-7.69%), CJ ENM(-6.26%), 키이스트[054780](-5.08%), SM C&C(-5.03%), JPY Ent.(-4.17%) 등 엔터주가 줄줄이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비현실적 관세가 현실화한 결과, 최근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던 엔터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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