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中→日' 발로 뛰는 이재용…미소로 답한 출장 성과(종합)

이데일리 조민정
원문보기
4월 초 전통적으로 日 방문…협력사와 만남
전장·AI 등도 논의 가능성…글로벌 광폭행보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중국에 이어 일본 출장까지 연달아 소화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넓히고 있다. 직접 해외 경영자를 비롯한 현지 협력사와 만나 소통하는 등 국내외에서 발로 뛰는 모습이다. 이번 일본 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전장 등 업체들과 회동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회장은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그는 일본 출장길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음으로 답하며 별다른 말없이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해 일주일간 비즈니스 미팅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일본 현지 협력사와 돈독한 관계 다지기에 나섰다. 이 회장은 삼성의 일본 내 협력회사 모임 ‘LJF’에 속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소재·부품 협력사 등과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일본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영업법인과 요코하마에 반도체 패키지 연구개발(R&D) 거점인 ‘어드밴스드 패키지랩(APL)’을 짓고 있는 만큼 일본 현지 법인 및 판매점 등 현지 사업장을 둘러봤을 가능성도 크다.

이 회장의 일본 출장은 지난달 중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이뤄진 일정이다. 삼성은 일본의 회계연도가 3월 31일에 끝나는 시점에 맞춰 직접 일본을 방문해 인사를 하는 전통이 있는데, 이번 행보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일본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 인사도 4월 중에 이뤄져 이건희 선대회장 때부터 매년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지난주는 중국에 일주일 있었고 오늘 5∼6일 일본에 간다”며 “일본이 회계연도가 3월 31일에 끝나서 항상 4월 첫째 주를 인사하는 주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히타치와 소니, 미쓰이물산 등 전통적으로 인연이 깊은 일본 현지 기업들과 교류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이 회장은 중국 출장에 이어 일본 전장 업체들과도 회동하며 잠재 고객사를 확보했을 가능성도 크다. 이 회장은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미, 비야디(BYD) 등과 만나면서 전장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3자 회동으로 만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AI 데이터센터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향후 이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북미, 유럽, 베트남, 중동 등 세계 각지로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윤우 결혼 은퇴
    조윤우 결혼 은퇴
  2. 2전준호 별세
    전준호 별세
  3. 3관봉권 띠지 의혹
    관봉권 띠지 의혹
  4. 4광주전남 행정통합
    광주전남 행정통합
  5. 5전장연 지하철 시위
    전장연 지하철 시위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