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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형은 탈레반" 바로 공격 날리는 홍준표? 치열해진 국민의힘 후보 선출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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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형주 세명대 특임교수,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홍준표 대구시장도 출마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 김문수 후보라고 해도 되겠죠. 굉장히 각을 세우는 발언을 했습니다. 문수형은 탈레반이다. 나는 문수 형과는 다르다. 유연성이 있다. 문수 형이라고 하는 걸 보면 친한 것 같은데 바로 탈레반이라고 공격을 해 버리네요.

◆전주혜> 더 나이가 많다는 걸 넌지시 그런 거 아닌가 싶고요. 아무래도 촌철살인이 홍준표 시장의 장점이죠. 그래서 그런 면에서 나름대로 본인을 높이면서 김문수 후보를 견제하는 이러한 메시지를 낸 것 같습니다.

◇앵커> 홍준표 시장이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현역 의원 30명 정도가 함께하기로 했다.


◆전주혜> 저런 식으로 하면 국민의힘 의원이 한 300명은 될 수 있는 상황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본인 계산인 건가요?

◆전주혜> 항상 합치면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앵커> 현역 의원이 30명이고 원외당협위원장이 70명이라고 하거든요. 그러면 홍준표 팀이 100명은 된다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주> 그동안 역사속에서 홍준표 시장을 지지한 사람은 점차점차 줄어들었던 것으로 이해합니다마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내려오셨기 때문에 그전에는 라이벌로서 홍준표, 윤 대통령 그런 시점이 있었다면 실질적으로 자기한테 있었던 사람들이 친윤으로 많이 갔다. 그런데 그것이 다시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에 자기한테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이런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마는 생각만큼 홍준표 시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반색을 하는 것은 그나마도 김문수 전 장관이 들어오면서 최고령자 딱지는 안 붙여도 되는. 그런 것이 본인한테 희소식이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30명은 안 된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시는 거군요.


◆김형주> 그런 부분도 지금 30명 된다, 안 된다가 아니라 여론조사가 그렇게 만들어갈 것입니다. 만약 본인이 당내에서 당선 가능성, 후보 가능성이 높아지면 금세 30명 아니라 100명도 되는 것이죠. 불과 한 달 전에 오세훈 시장이 국회에서 세미나 했을 때 50명은 의원들이 왔단 말이죠. 그때하고 한 달 뒤에 오세훈 시장을 대하는 태도가 또 달라집니다. 우리가 믿을 수가 없는 것이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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