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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의대 모집정원 축소되면 입시 피해…불안하다"

머니투데이 유효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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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모습/사진=뉴시스 /사진=홍효식

1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모습/사진=뉴시스 /사진=홍효식


의과대학 모집정원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10명 중 7명이 정부의 의대 모집정원이 축소되면 입시에서 피해를 입는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비율로 모집정원 미정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이 9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교생·N수생·학부모 543명 가운데 의대 모집정원 미확정으로 입시에 대한 불안감 정도는 매우 불안 35.5%, 불안 42.2% 등 '불안의식을 느낀다'는 답변이 77.7%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율을 보고 이달 중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되돌릴지 결정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이달 30일까지 모집정원 변경을 완료한 계획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의대 모집인원 감소는 진학 기회 축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응답자의 68.7%는 '의대 모집인원이 축소될 경우 입시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답했다. 77.7%는 '의대 모집인원 확대 또는 축소가 향후 의대 지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된다'고 답했다. 의대 모집정원 조정 변수가 합격선, 경쟁률 등 입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답한 비율도 94.8%에 달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의대 모집정원 축소에 반대하는 비율이 53.5%로 더 높게 나타났다. 찬성은 27.1%에 불과했다. 의대 모집정원이 당초 발표대로 5000명대로 확대돼야 한다는 53.4%였고, △ 아니다 19.3% △매우 아니다 9.8% 등으로 집계됐다. 적절한 의대 모집정원을 묻는 질문에도 5000명대가 3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00명대 29.1% △4000명대 28.7%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보다 축소된 2000명대는 7.7%에 머물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의대 모집정원 축소 또는 원점으로 회귀할 시 입시에 상당한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의대 모집정원 미확정, 정책 변화들로 상당한 입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정책적 혼선에 따른 피해는 수험생들이 지고 있다는 의식이 강한 것"이라고 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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