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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19.3만명 증가… 보건복지·공공행정이 이끌어

조선비즈 세종=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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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취업자 수가 19만3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약 4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반등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2월 13만명대였으나, 3월에는 19만명대로 늘었다. 취업자 수는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58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가 증가한 업종은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1만2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8만7000명)이었다. 금융 및 보험업에서도 6만5000명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과 제조업, 농림어업에서는 고용 악화가 지속됐다. 건설업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18만5000명 줄어, 2013년 11차 산업 분류 이래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도 전년 대비 11만2000명 줄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농림어업에서도 취업자 수가 7만9000명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보다 36만5000명이나 늘어나,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19만3000명)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30대에서도 10만9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15~29세(-20만6000명), 40대(-4만9000명), 50대(-2만6000명) 등에서도 감소했다.

한편 15세 이상 고용률은 62.5%를 기록해 1년 전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3%로 0.2%p 올랐다. 실업자 수는 9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6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1%로 0.1%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0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명 줄었다. 이 중 일할 능력이 있지만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7만1000명 늘었다. 구직 단념자는 35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000명 줄었다.

세종=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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