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하더니 싱크대에 꽁초 '툭'...매장 주방서 대놓고 '흡연'

식당 주방에서 흡연하는 업주의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식당 주방에서 흡연하면서 음식을 포장하는 업주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식당 주방에서 포장 용기에 음식을 담고 있는 업주가 손에 들린 담배를 피웁니다.

배달 기사가 보고 있는데도 업주는 태연히 흡연을 이어갑니다.

그러더니 다 피운 담배를 싱크대에 툭 던져 버리는데요.

이 모습을 직접 목격한 배달 기사의 제보가 어제(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배달 기사는 지난달 26일 대전 서구의 한 수제 돈가스 전문점으로 배달 음식을 가지러 갔다가 식당 주인이 흡연하면서 음식을 포장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제보자는 처음엔 주변 지인들에게 알릴 생각으로만 영상을 찍었으나, 생각해 보니 너무 황당해서 제보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위생법 위반 등 따로 신고는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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