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빙교수' 지드래곤, 카이스트 강단 오른다…'AI엔터테크' 스페셜 토크

가수 지드래곤. 사진 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강단에 오른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9일 오후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스페셜 토크쇼에 참석한다.

'AI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 행사에서 지드래곤은 인공지능(AI)과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승섭 카이스트 교수와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함께 패널로 나선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6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된 바 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또한 카이스트와 K-팝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엔터테크 산업 혁신에 힘쓰고 있다.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는 AI와 테크, 과학, 엔터 분야를 아우르는 포럼 형식의 행사다. 바둑기사 이세돌이 출연하는 웨어러블 로봇 시연 행사, 배우 이정재가 참여하는 토크쇼도 열린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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