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홍상수 커플, 최근 득남... 산후 조리 중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최근 득남했다. 연합뉴스

배우 김민희(43)와 홍상수(65) 감독이 최근 아들을 얻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얼마 전 아들을 출산해 경기 하남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물렀다.

앞서 올 1월 김민희가 홍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져 올해 봄 출산을 앞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임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하남의 산부인과에 정기 검진을 받으러 온 목격담도 나왔다.

2월에는 만삭인 김민희가 홍 감독과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차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2월 영화제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희와 홍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홍 감독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둘의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홍 감독은 1985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해 무산됐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