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신문 언론사 이미지

HD현대, 美 최대 방산 조선사와 ‘함정 동맹’… 美 시장 진출 속도

서울신문
원문보기
주원호(오른쪽)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5’에 마련된 헌팅턴 잉걸스 전시관에서 브라이언 블란쳇 잉걸스 조선소 사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주원호(오른쪽)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5’에 마련된 헌팅턴 잉걸스 전시관에서 브라이언 블란쳇 잉걸스 조선소 사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미국 미시시피주 파스카골라 잉걸스 조선소 전경. 잉걸스 조선소 홈페이지 캡처

미국 미시시피주 파스카골라 잉걸스 조선소 전경. 잉걸스 조선소 홈페이지 캡처


HD현대가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손잡고 ‘함정 동맹’ 구축에 나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간 조선 협력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HD현대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5’에 마련된 헌팅턴 잉걸스 전시관에서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한미 대표 조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양국 안보 협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헌팅턴 잉걸스는 미국 중남부 미시시피주에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조선소인 잉걸스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미국 해군이 최근 발주한 이지스 구축함 물량의 3분의 2를 건조하고 있으며, 대형 상륙함과 대형 경비함 건조도 전량 책임지고 있다.

이번 MOU는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이지스함 건조 역량을 갖춘 한국과 미국의 대표 조선 기업 간 최초의 협력 사례로 꼽힌다. 두 회사는 각 사가 보유한 함정 건조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선박 건조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건조 비용과 납기를 개선하기 위한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HD현대가 1년에 5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할 수 있지만 잉걸스 조선소는 연간 1척 건조 수준에 그쳐 HD현대의 공정·생산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뢰 관계를 쌓은 다음 공동 투자나 컨소시엄 형태로 미국에서 함정을 함께 건조하는 협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두 회사는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위한 공정 자동화와 로봇, 인공지능(AI) 도입을 비롯해 생산인력 교육 및 기자재 공급망 참여도 추진한다.

HD현대는 이번 SAS 2025에서 미국선급협회(ABS)와 방산 기자재 업체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와도 각각 MOU를 맺고 미 해군용 경량 군수지원함 설계 인증과 현지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하종훈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다니엘 뉴진스 퇴출
      다니엘 뉴진스 퇴출
    2. 2우리은행 신한은행 농구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구
    3. 3맨유 캐릭 임시 감독
      맨유 캐릭 임시 감독
    4. 4짠한형 염경환 순수익
      짠한형 염경환 순수익
    5. 5허웅 송교창 복귀
      허웅 송교창 복귀

    서울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