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억 원에서 올해 10억 원 올려
오는 17일부터 춘천 라비에벨CC서 개최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총상금이 개최 20회를 맞아 10억 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대회보다 3억 원 오른 것이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1)에서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총 상금이 늘어나 우승 상금도 작년 1억4,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증액됐다.
2005년부터 시작해 KPGA 투어에서 6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그동안 꾸준하게 상금을 증액했으며 올해는 특히 20회째를 맞아 상금을 획기적으로 인상했다고 대회 조직위는 설명했다.
오는 17일부터 춘천 라비에벨CC서 개최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포스터.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총상금이 개최 20회를 맞아 10억 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대회보다 3억 원 오른 것이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1)에서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총 상금이 늘어나 우승 상금도 작년 1억4,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증액됐다.
2005년부터 시작해 KPGA 투어에서 6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그동안 꾸준하게 상금을 증액했으며 올해는 특히 20회째를 맞아 상금을 획기적으로 인상했다고 대회 조직위는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의 단독 주최로 시작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회 2연패 또는 2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윤상필이 군 입대로 인한 부재로 올해도 대회 2연패는 어렵지만 역대 우승자들이 2회 우승을 노린다. 개최 20주년을 맞이해 역대 우승자 17명 중 무려 14명이 이번에 출전한다.
또한 올해 대회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역대 우승자들의 트로피도 함께 전시된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역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며, 역대 우승자들과 함께하는 포토콜도 역대 트로피와 함께 촬영한다.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경기력 유지를 돕기 위해 특별상과 선수 지원 사항도 대폭 개선했다. 모든 파3홀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아울러 선수들은 일일 2회 특식과 간식을 비롯 엘리시안 강촌의 숙박 할인과 연습장 무료 사용 등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받는다.
주최 측은 2012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버디’를 진행한다. 대회 기간 선수들의 누적 버디 수에 따라 기금을 적립하며,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해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까지 ‘사랑의 버디’ 누적 기부금은 총 8억 220만 원이다.
주최 측은 또 갤러리가 안전하게 대회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갤러리 스탠드를 조성했으며, 갤러리 선착순 사은품을 제공한다. 현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를 위해 대회장과 5분 거리에 있는 갤러리 주차장에서 상시 셔틀을 운행하며, 대회에 관한 정보와 이벤트는 대회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