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다저스, NL 서부 1위도 내줬다…이제 ‘수비+주루 만렙’ 김혜성 콜업밖에 없다

0
댓글0
OSEN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코리안 데이'였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활약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이날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가 총알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자, 7푼 타율로 마음고생을 하던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3회초 2사 만루에서 LA 다저스 김혜성과 2루에 안착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3.02 / sunday@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스 비트’가 8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을 빅리그에 콜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동산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17년 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1군 통산 95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리(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OPS .767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유격수 골든글러브 1회, 2루수 골든글러브 3회를 수상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국가대표팀의 단골손님으로 불렸다.

지난해 127경기 타율 3할2푼6리(509타수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30도루 OPS .84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김혜성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OSEN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코리안 데이'였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활약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이날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가 총알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자, 7푼 타율로 마음고생을 하던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5회초 무사에서 LA 다저스 김혜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3.02 / sunday@osen.co.kr


김혜성은 수비와 주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공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 2할7리(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2도루에 그치며 도쿄 시리즈 승선에 실패했고 트리플A 무대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다. 김혜성은 7일 현재 타율 2할7푼3리(33타수 9안타) 6타점 7득점 2도루 OPS .823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 비트’는 “중견수 앤디 파헤스는 올 시즌 초반 공격과 수비 모두 부진한 모습이다. 타율 1할1푼8리 OPS .415에 불과할 만큼 타격감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뜬공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팀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파헤스에 대해 “젊은 선수라 할지라도 야구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주루사 같은 실수를 줄어야 한다”고 말했다.

OSEN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김혜성이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 2025.02.26 / sunday@osen.co.kr


이 매체는 “파헤스의 부진 속에 팬들과 현지 언론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김혜성에게 향하고 있다. 올 시즌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구질을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혜성은 현재 타율 2할7푼3리 출루율 .368 OPS .823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김혜성이 트리플A 덕아웃에서 포옹을 나누는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 사이에서 빅리그 콜업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확산됐다”고 덧붙였다.

‘다저스 비트’는 “아직 구단 차원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김혜성의 수비력과 다재다능함은 현재 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라며 “다저스는 김혜성의 빅리그 승격이 팀 전력 강화에 적절한 선택인지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준 상태. 이 매체는 “파헤스의 성장도 여전히 중요한 과제지만 팀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리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력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김혜성의 빅리그 콜업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OSEN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코리안 데이'였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활약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이날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가 총알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자, 7푼 타율로 마음고생을 하던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5회초 무사에서 LA 다저스 김혜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02 / sunday@osen.co.kr


/wha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OSEN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뉴스핌[PGA] 오거스타, 매킬로이 '커리어 그랜드슬램' 허락하다
  • 스포츠조선[단독]대충격! '이정후 MLB 125년 사상 최초기록 주인공!' 양키스전 2홈런은 역대 자이언츠 타자 중 최초였다
  • JTBC"홀가분하고 후련"…'30년 쇼트트랙 여정' 마무리한 곽윤기 [소셜픽]
  • OSEN‘이렇게 잘하는 선수가 일장기 달고 뛴다니…’ 김정민 아들 다이치, 1골 1도움으로 대회 마감…日언론 “일본대표팀 선택한 것은 당연”
  • 스포츠서울임성재 올해 마스터스서 톱5 쾌거 “한국서 만나요!”…눈물 쏟은 매킬로이 ‘그린재킷’ 입고 커리어 그랜드슬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