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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트럼프와 관세 통화… 韓은 통상본부장 방미

동아일보 세종=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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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글로벌 경제 초토화]

통상본부장, USTR 대표 협의 예정
이시바 시게루(왼쪽)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이시바 시게루(왼쪽)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현지 시간) 방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세계 주요국 대상 상호관세 발표 6일 만에 국내 통상 대표가 미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다만 일본이나 베트남은 정상급이 나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 대화에 나서려 하고 있어 한국이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8, 9일 양일간 미 워싱턴을 방문해 그리어 대표를 포함한 미국 통상당국 내 주요 인사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미에서 정 본부장은 상호관세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구체적인 입장 및 향후 계획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정 본부장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글로벌 통상환경 및 한미 간 교역·투자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며, 동시에 상호관세가 국내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미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다만 상호관세율의 최종 결정권자인 트럼프 대통령과의 소통 없이 관세율 완화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7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관세 협의에 나섰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이 5년 연속 세계 최대 대미 투자국인 점과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일본 기업의 투자 의욕이 감퇴될 것을 강하게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고 밝혔다.

세종=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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