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3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시동 걸었는데 추진력 떨어지나…연금·의료 개혁 운명은

연합뉴스TV 이경태
원문보기
[앵커]

정부가 연금과 의료 개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벌어진 대통령 파면으로 추진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치적 고려보다는 개혁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연금법 개정안 공포 이후, 정부는 하위 법령 정비와 함께 연금개혁 후속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보험료율은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올라갑니다.

월 소득 309만 원 기준, 보험료는 12만 원 넘게 늘고 연금 수령액은 9만 원가량 증가합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2020년 7월달에 연금특위가 설치된 이후로 3년간의 치열한 논쟁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다만, 생애 전체 기준으로는 내는 돈이 더 많아 실질적 손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의료개혁은 의대생 복귀로 한 고비는 넘긴 상황.

2027학년도부터는 법에 근거한 수급추계위원회가 정원 결정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은 아직 병원에 복귀하지 않고 있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계기로 의대생 수업 거부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했던 주체들은 정권과 무관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공공의료원장> "사실은 윤석열 정부의 특별한 아이디어라기보다는 의료문제들이 누적되온 것을 해결하려는 큰 그림에서 시작을 했던 것이거든요."

현재 여야 모두 연금 및 의료개혁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개혁이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의료개혁 #연금개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태(ktcap@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2. 2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3. 3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4. 4임종훈 신유빈 우승
    임종훈 신유빈 우승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홍명보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홍명보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