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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상 3자 대결서 모두 압승…홍준표 24%·이준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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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김문수 14%·유승민 11%·홍준표 10%
범진보…이재명 43%로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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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4.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을 비롯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까지 포함한 가상 3자 대결에서 모두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같은 가상 3자 대결에서 모두 45~47%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주자들은 2위를 지켰으나 전부 오차범위 밖에서 이 대표와 큰 격차를 보였다.

가상 3자 대결에서 이 대표와 가장 적은 격차를 보인 국민의힘 대선 주자는 홍준표 대구시장으로 24%(이재명 45%)를 기록하며 21%포인트(p)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 이 대표와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격차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3%p,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p,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4%p였다.

이준석 의원은 전체적으로 7~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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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4.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진영별 가장 적합한 대선 후보로는 보수 진영에선 김문수 장관, 진보 진영에선 이재명 대표가 뽑혔다.

김 장관은 14%의 지지를 받으며 범보수 진영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만 탄핵 심판이 진행되며 보수층이 한창 결집했던 지난 2월 14~15일 조사 대비 4%p 하락했다.

뒤이어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11%와 10%를 기록했다. 이후에는 한동훈 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의원, 이준석 의원 순이었다.

그러나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자들 답변만 살펴보면 김 장관을 꼽은 건 37%, 유 전 의원은 2%에 그쳤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지지율 43%로 2위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30%p 넘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어 김부겸 전 총리와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우원식 국회의장 순이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로 한정하면 이 대표는 83%에 달하는 지지를 얻는 반면 나머지는 3% 이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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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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