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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물가 금융위기 후 최대 상승…대학등록금이 '뇌관'

연합뉴스TV 임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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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 물가가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학기부터 빗장이 풀리기 시작한 대학 등록금이 물가 상승의 뇌관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전국의 대학은 모두 131곳입니다.


수도권 사립대 10곳 중 9곳이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등록금을 올린 전체 131개 대학 중 57곳이 4%대 인상률을 보였고, 일부는 현행법상 상한선인 5.49%까지 올렸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당시 각 대학에 서한까지 보내며 동결을 요청했지만, 대학들의 결정을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대학교 관계자(지난 1월)> "물가가 올랐잖아요. (최근 10년 내) 한 번도 등록금이 인상되지 않은 상황에서…시설이 노화되니까 (인상은) 매년 필요한 걸로 저는 알고 있고…"

이는 결국 교육물가 인상을 견인했습니다.

사립대 뿐 아니라, 국공립대, 전문대는 물론 유치원비까지 큰 폭으로 뛰었는데 금융위기 시절인 지난 2009년 2월 이후 16년 1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국공립대 가운데 일부는 정부의 권고를 따라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지만 내년에도 동결에 협조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등록금을 동결시킬 이렇다 할 정책 수단이 없는 가운데, 이들까지 등록금 인상에 동참할 경우 교육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다만 해마다 정부가 정하는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선이 내년에 대폭 낮아질 경우, 등록금 인상 대신 국가장학금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변수로 거론됩니다.

조기 대선으로 출범하게 될 새 정부의 교육 정책도 각 대학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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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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