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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시바 日총리와 통화… “최고의 협상단 보내고 있다”

이데일리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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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자동차, 농산물 안 사..모든 것 바뀌어야”
“전세계 말 걸고 있어. 엄격하지만 공정한 기준 설정”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와 일본 총리 통화를 마친 뒤, “일본이 최고 협상단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왼쪽)일본 총리가 지난 2월 7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시바 시게루(왼쪽)일본 총리가 지난 2월 7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들은 무역에서 미국을 매우 나쁘게 대했다. 그들은 우리의 차는 안 사지만, 우리는 그들의 차를 수백만 대씩 받아들이고 있다. 농업도 마찬가지고, 다른 많은 ‘것들’도 그렇다. 이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특히 중국과의 문제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라고 적었다.

그는 또 “전 세계의 국가들이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며 “엄격하지만 공정한 기준이 설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모든 미국 교역 대상국에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금융시장에는 사흘간 패닉이 몰아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국 정상들은 9일부터 시행될 상호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금융 시장을 뒤흔들었고, 외국 정상들은 이 부과 조치를 철회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일본은 9일부터 24% 상호관세를 부과받는다.

이시바 총리는 7일 (일본시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계속해서 관세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지만, 높은 관세가 미국 내 외국인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관세 조치가 일본 기업들의 투자 여력을 축소시킬 수 있다는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며 “일본은 미국 측에 조치를 재고하도록 강력히 촉구할 것이다. 이는 국가적 위기와 같은 상황이지만, 일본은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이 기업들의 미국 내 제조업 이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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