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쳐 |
[OSEN=김예솔 기자] 이연복 셰프가 어린 시절 배달로 중식을 시작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7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이연복 셰프가 절친으로 배우 김강우, 장예원 아나운서, 코미디언 허경환을 초대했다.
이연복은 13살때부터 배달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등록금을 못 내면 서서 수업을 들어야만 했다. 다음 달에도 못 내면 칠판 앞에 서 있고 그랬다. 그런 게 너무 싫었다. 차라리 돈을 벌자 싶었다. 13살에 그만두고 배달통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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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은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다 거기서 먹고 잤다. 사장들이 퇴근할 때 문 잠그고 가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시세 대비 턱없이 낮은 월급이라는 걸 알고 2층에서 보따리 던져서 뛰어내렸다. 첫 직장이라 아버지 아는 곳을 소개받아 다녔던 곳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생각했다. 누가 제일 월급을 많이 받냐고 물어봤더니 주방장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땐 돈 따라 옮겨 다녔던 시절"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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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은 "내가 약하면 진다는 생각이 들더라. 깡다구, 체력을 키웠다"라며 "선배들이 때리면 맞고 그랬다. 이유 없이 때리니까 반항하니까 그 다음날부터 편해지더라"라며 점점 다혈질로 성격이 변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은 외상값을 받았던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연복은 "나중에 오라고 하더라. 돈 줄 때까지 안 간다고 해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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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은 "대사관에서 일할 땐 오토바이로 출근했다. 대사관에서는 양복 입고 출퇴근 해야한다고 이미지 버린다고 하더라. 근데 내가 사무직도 아니지 않냐고 그랬다. 계속 오토바이 타고 다니니까 나를 해고 하라고 했다더라. 근데 8년 일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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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