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골목에 쭈그려 앉아 있고, 남성이 뒤따라 골목에 들어옵니다.
그러더니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지난 4일 새벽 1시 20분쯤, 성남시 단대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 이모 씨가 길을 가던 여성을 흉기로 협박하며 돈을 빼앗으려 한 겁니다.
이 씨는 피해 여성을 500미터 정도를 쫓아가, "소리 내지 말고 따라오라"고 협박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했습니다.
범행 당시 이 씨는 16센티미터 길이의 흉기를 들고 있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여성이 강하게 저항하자 이 씨는 범행 현장에서 도망갔습니다.
그러더니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지난 4일 새벽 1시 20분쯤, 성남시 단대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 이모 씨가 길을 가던 여성을 흉기로 협박하며 돈을 빼앗으려 한 겁니다.
이 씨는 피해 여성을 500미터 정도를 쫓아가, "소리 내지 말고 따라오라"고 협박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했습니다.
범행 당시 이 씨는 16센티미터 길이의 흉기를 들고 있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여성이 강하게 저항하자 이 씨는 범행 현장에서 도망갔습니다.
이 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를 벗고, 옷도 갈아입었습니다.
경찰은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이 위협하며 따라오라고 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뒤 용의자 검거에 나섰습니다.
[허규/성남수정경찰서 강력범죄팀 경위: 현장 코드제로 신고가 들어와서 지구대 직원들도 빨리 와서 현장에 배치가 잘 돼있었고요. 그날 근무하는 당직 근무자들이 빠르게 대응해서.]
CCTV를 토대로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1시간 30여 분 만에 인근 피시방에서 이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달 가출해 생활고에 시달렸고,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입니다.
(취재: 동은영, 영상편집: 박진훈, VJ: 김형진,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동은영 기자 do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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