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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문 잠가라" 경고…'지상 낙원' 휴양지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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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하마는 바닷속 화려한 산호초와 아름다운 생태계로 지상낙원이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휴양지인데요.

그런데 이젠 더 이상 안전한 여행지가 아니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지상낙원 바하마 섬, 여행주의보 발령'입니다.

최근 미국 국무부가 대서양과 카리브해 사이에 자리 잡은 바하마에 2단계 여행 주의보를 발령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여행 주의보는 총 4단계로 구분되는데요.

이 중 2단계는 일부 위험으로 인해 여행 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해야 할 정도로 주의가 필요한 '강화된 사전 주의' 단계를 뜻합니다.

바하마에 내려진 이번 주의보는 주로 바하마의 나소와 그랜드바하마 섬에서 발생하는 강력 범죄와 상어 공격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요.

미국 국무부는 현재 무장 강도, 절도, 성폭행 등 다양한 범죄가 보고되고 있다며 바하마 여행객들에게 숙소의 문과 창문을 잠그고 모르는 사람의 방문에 응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개인 보안이 없는 임대 숙소는 더욱 위험하다면서 주변을 경계하고 특히 공중화장실을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낙원의 몰락, 가고 싶은 곳에서 가면 안 되는 곳으로" "심심찮게 사고 소식 들려오더니 내 이럴 줄 알았다" "바하마 관광 관련 사업주가 이 소식을 싫어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WPLG Local 10·Frigate Chaser Fishing·World Travel Guide·6abc Philadelp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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