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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선 다회용기로 배달 주문하세요”

동아일보 전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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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회용기 반납함 운영

여의도·뚝섬 한강공원 총 5곳
서울시가 한강공원에서 ‘배달음식 다회용기 반납함’을 운영한다. 8일 시작되는 여의도 벚꽃 축제를 비롯해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쓰레기를 줄이려는 조치다.

서울시는 △여의도한강공원 3곳 △뚝섬한강공원 2곳에서 배달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을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문 시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식당에서 ‘다회용기 옵션’을 선택하고 식사 후 배달 가방에 부착된 QR코드로 반납신청 후 전용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애벌 세척, 불림, 고온 세척. 헹굼, 건조, 살균소독, 전수검사 등 7단계에 걸친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수거된다. 또 유기물 오염도(ATP) 위생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통상 검사 기준보다 10배 더 강화된 20RLU(Relative Light Unit·오염도 단위) 이하로 관리하는 등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다회용기 주문 시에는 1회당 10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카본페이’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적립하면 된다. 다회용기 서비스는 현재 종로·중구 등 20개 자치구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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