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들이 효민의 결혼식에서 뭉치며 불화설을 종식한 가운데,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의 이혼이 재점화됐다.
지난 6일 효민은 서울 중구 소재 한 호텔에서 금융업계 종사자로 알려진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그룹 소녀시대 유리, 빅뱅 대성, 배우 송진우, 시크릿 전효성, 가수 김재중, 방송인 홍석천, 조세호, 풍자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가수 거미, 배우 임시완 등이 축가를 맡았다.
소연은 지난 3일 SNS에 "날짜 변동이 안되는 이사+공사 딜레이, 매일 토토로 병원+약이 하필 겹쳐버려 혼자 다 해내던 중 엄마들도 놀러오셨는데 도와주시느라 내내 고생만 하셨다"며 "효민이 결혼식도 못 가보고"라 전하며 불참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연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코노 대신 카노'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차 안에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지연은 이날 이예준의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를 선곡했다.
가사에는 "늘 똑같은 일로 싸우다 지친 우리 끝날 때 됐나봐" "나는 사랑이 필요해 이만큼 아프면 충분해" "너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나를 더 사랑해줬더라면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다면 행복했을까" 등이 담겼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황재균과의 이혼 후 심경을 밝힌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황재균 역시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시험은 통과해야 하고, 시련을 이겨내야 하고, 유혹은 거절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눈 덮인 호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효민이 결혼식 1부에서 착용한 드레스가 2025 S/S 사라므라드 하이엔드 웨딩드레스로 국내에 단 2벌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기도 했다.
효민은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TTL'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사진=효민, 보람, 큐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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