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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9000달러 회복···거래량 140% 폭증

서울경제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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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충격 속 반등···맥스 카이저 '22만 달러 가능' 전망도


비트코인(BTC)이 7만 9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분을 소폭 만회했다.

7일 오전 10시 26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한 시간 전 대비 약 1.91% 상승하며 7만 9219.5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7만 7000달러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한 시간 전 대비 2.51% 오른 1609.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3.17% 상승한 1.94달러, 바이낸스코인(BNB)는 1.66% 오른 564.14달러, 솔라나(SOL)는 3.30% 상승한 107.36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날 코인마켓캡 기준 가상자산 거래량은 전일 대비 140% 폭증한 1024억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이 가상자산 변동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단기 흐름에 대한 과감한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 비트코인 지지자 맥스 카이저는 “1987년 미 증시 주가가 사상 최대폭으로 급락했던 블랙먼데이 때처럼 시장이 하락하면, 이번 달 BTC가 2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수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궁극의 안전자산인 BTC로 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사이몬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CEO)는 “BTC가 하락한 날은 가격에 시선이 집중되기 쉽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하락장에서야말로 진정한 투자 신념이 시험받고 강화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게로비치 CEO는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은 단순히 우려할 대상이 아니라 희소성과 탈중앙화, 장기적 가치를 지닌 디지털 자산의 자연스러운 특성”이라고 덧붙였다. 메타플래닛은 일본 상장 기업으로, 스트래티지처럼 BTC를 전략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도예리 기자 yeri.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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