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한국커피협회에서 주관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공식 원두 공급사로 선정됐다. / 사진제공=롯데웰푸드 |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롯데웰푸드가 국내 커피 교육의 중심축인 바리스타 자격시험에 공식 원두를 공급한다. 커피 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과 신뢰도를 입증한 결과다.
롯데웰푸드는 7일 한국커피협회에서 주관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의 공식 원두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 4월 초 실시된 제128회 바리스타 2급 실기시험부터 적용됐으며, 오는 2027년 2월까지 약 2년간 롯데웰푸드의 원두가 자격시험 실기에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은 커피에 대한 기초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며, 상위 단계인 1급 자격증은 실제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 역량과 커피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평가하는 실무 중심의 자격이다.
롯데웰푸드는 1993년 자사 브랜드 '리치빌(Richville)'을 선보이며 원두커피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30여 년간 축적된 연구개발(R&D)과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고급 원두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커피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커피 전문 생산기지인 포승공장에서 생두 공급부터 로스팅, 포장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하며, 원두의 품질 안정성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품질에 대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진 덕분에 롯데웰푸드 원두는 현재 호텔, 백화점,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물론, 엔제리너스, 세븐일레븐(세븐카페) 등 주요 외식 브랜드에도 공급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내 커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인 자격시험에 자사 원두가 공식 지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로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원두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커피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 3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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