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 관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오는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주한카타르대사관은 후원사, 헤럴드미디어그룹(코리아헤럴드·헤럴드경제)이 미디어파트너사로 참가한다.
한편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 수상과 우승으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주자다. 탄탄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그만의 독창적인 연주 스타일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7년 카타르 재단의 지원으로 창단된 오케스트라로, 아랍과 서구 음악의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레퍼토리를 구축해왔다. 세계적인 연주자들로 구성됐고, 유럽과 중동의 주요 공연장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