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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들여 리모델링한 국숫집, 남편이 주인 행세? '이모카세' 분노 일으킨 사연[동상이몽2]

스포츠조선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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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동상이몽2'가 예고한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의 파격 변신과 가족 내 전쟁급 대결 구도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폭발시킨다.

7일 오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는 전통 한복에 쪽진 머리를 고수하던 '흑백요리사' 김미령이 반바지와 하이힐로 중무장한 채 등장한다. 'MZ세대' 감성에 완벽하게 물든 이모카세의 스타일링에 MC들은 "아이돌 같다", "모델 같다"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시장 골목을 런웨이 삼아 당당히 걷는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이모계의 젠틀몬스터' 급 반전이었다.

하지만 이모카세 김미령의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8천만 원을 들여 4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친 국숫집을 공개하며 "청담동 감성"을 선언한 그는 리뉴얼된 매장에서 예상치 못한 '배신'을 맞닥뜨린다. 자리를 비운 사이 남편은 손님과 사진 찍고 농담을 던지며 가게의 새 주인 행세를 하기 시작한 것. 이에 김미령은 "요즘 외국인 손님들이 나보다 남편에게 사진을 요청한다"며 '시장 슈스'가 된 남편의 갑작스러운 인기 상승세를 질투했다.

급기야 김미령의 등쌀에 눌려있던 남편이 반항을 시작한다. 눈치 보기는커녕 째려보고 말대꾸까지 서슴지 않는 그의 태도 변화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쯤 되면 부부전쟁의 서막이다.

여기에 MZ 감성으로 무장한 요리 2개월 차 아들이 '조리고' 졸업장을 들고 어머니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젊은 손님 취향을 반영한 신메뉴가 필요하다"는 아들의 주장에 김미령은 "계절 요리를 못 따라간다"며 신경전을 벌인다. 한치의 양보 없는 모자 간 요리 대결에는 총 90년 경력의 심사위원까지 등장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과연 21년 전통의 '한식 장인' 이모카세와 'Z세대 셰프'의 맞대결 결과는 누가 웃게 될까. 반전 매력 넘치는 가족 전쟁의 결말은 7일 밤 10시 1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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