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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티아라 효민이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눈길을 모았다.
효민의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효민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가수 전효성, 풍자, 소녀시대 유리 등 많은 연예인 하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동료들의 SNS를 통해 효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화려한 꽃장식이 가득한 버진로드에서 효민은 환하게 웃으며 입장하는 모습. 특히 효민의 웨딩드레스가 눈길을 모았다. 효민은 1부에서 화려하고 풍성한 드레스를 입고 입장하고, 2부에서는 좀 더 반짝이지만 심플한 드레스를 입었다. 베이지색 슈트를 입은 남편과 팔짱을 끼고 입장하는 효민은 긴 웨이브 머리를 늘어뜨려 우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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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이 1부에서 착용한 드레스는 2025 S/S 사라므라드 하이엔드 웨딩드레스로 국내에 단 2벌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티아라 멤버들도 효민의 결혼식의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큐리는 물론 티아라를 탈퇴한 전보람 역시 "오늘 너무나도 환하게 빛이 났던 울 효민이..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았던 결혼식. 효민아 다시 한번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효민의 새 시작을 응원했다.
다만 아랍에미리트(UAE) 사르자FC로 이적한 축구선수 남편 조유민을 따라 두바이에 거주 중인 소연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효민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소연은 지난 3일 "날짜 변동이 안 되는 이사+공사 딜레이. 매일 토토로(반려견) 병원+약 하필 겹쳐버려 혼자 다 해내는 중"이라며 "3월 대표팀 경기도 못 가보고 4월에 한국에 예약해둔 검진들도 다 못 가고 효민이 결혼식도 못 간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