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
'런닝맨' 양세찬이 친형 양세형과 함께 살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최다니엘이 새 임대멤버로 합류했다.
하하는 느릿느릿 행동하는 최다니엘에게 "너 왜 말을 안 들어"라며 직접 머리에 샴푸를 뿌려 씻게 했다. 양세찬 또한 "최근 동생한테 맞은 적 있냐"면서 답답함을 드러냈다. 마지막까지 멤버들의 재촉을 의심하던 그는 "전소민이가 아무도 믿지 말라고 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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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이동 중 양세찬은 거주지 질문에 "나는 이태원에 살고, 양세형은 합정동 산다. 형과 안 산 지 3년 됐다"고 밝혔다. 최다니엘은 "왜 싸웠냐?"고 물었다.
이에 하하는 "한 여자를 동시에 좋아했다"고 막장 스토리를 만들었고, 양세찬은 "제가 뺏겨서 그 집에서 나왔다. 형은 지금 동거 중이다. 내년에 아마 결혼할 거"라고 아무 말을 던졌다. 하하는 "근데 걔가 나래다"라고 현실감을 부였고, 양세찬은 "그렇게 되는 거다 가족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다니엘은 최근 다이어트로 살을 뺀 지예은을 보고 깜짝 놀라며 "살이 빠졌네? 어디 아픈 거 아니죠? 조심해야 한다. 갑자기 살 빠지면 의심해 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양세찬은 "주사 맞았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런닝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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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은 자신의 몸무게가 45kg이라고 주장했지만, 최다니엘은 "키 172cm면 58kg쯤"이라고 예상했던바. 멤버를 들고 던지는 미션에서 지예은을 30초 동안 헹가래 친 최다니엘, 유재석, 김종국은 무릎을 꿇고 "토 나올 것 같다"고 호소해 배꼽을 쥐게 했다.
그럼에도 최다니엘은 지예은의 V라인에 감탄하며 "개인적으로 예은 씨가 예뻐지는 것보다 귀여웠으면 좋겠다. 잇몸 웃음 지을 때 좋다"고 개인적인 취향을 드러냈다. 지예은은 "귀여운 건 원래 그렇다. 하지만 선배님 좋으라고 그렇게 살 순 없잖아요"라고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최다니엘은 지난번 출연 때 연락처를 교환했던 김아영에 대해 "'런닝맨' 촬영 후에 전화를 했는데 전원이 꺼져있더라. 전화 줄 줄 알았는데, 콜백이 안 왔다. 설마 방송용이었나?"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