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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쓰레기통서 소총 실탄 4발 발견…경찰 수사

이데일리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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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용 5.56㎜ 탄알 4발 발견돼
CCTV 분석해 용의자 특정 방침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쓰레기통에서 실탄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6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랜드사이드) 쓰레기통에서 실탄 4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실탄은 소총용 5.56㎜ 탄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지만 실탄을 쓰레기통에 버린 사람을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촬영 지점과 쓰레기통 간 거리가 있는 상황”이라며 “CCTV를 계속 분석하면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지난해 3월에도 실탄이 발견되는 등 사건이 있었다.


당시 이륙을 앞둔 대한항공 여객기의 청소 작업자가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9㎜ 구경 실탄 1발을 발견해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발 방콕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승무원의 휴대 수하물 가방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7.62㎜ 구경 실탄 1발이 발견됐다.

해당 승무원은 입국 전 본가에서 어린 시절 사용한 파우치를 가져왔고, 이를 나중에 확인할 생각으로 가방에 보관했는데 그 안에 오래된 실탄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제1여객터미널 동편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 300여발이 발견됐지만 관계 당국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은 드러나지 않기도 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이 밖에도 인천국제공항 보안 검색 과정에서 실탄이 적발되는 경우도 있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6년간 보안 검색 과정에서 적발된 실탄류는 1167건으로 집계됐다.

물품별로 통계를 냈을 경우 이 기간 실탄류를 뒤이어 도검류가 26건, 총기류가 20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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