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빌트'는 6일(한국시간)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종료되는 르로이 사네는 자신의 계약 연장을 위한 어필을 해 왔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지는 사네의 소원이 곧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재계약 서명이 곧 이뤄질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3년 재계약을 고민 중이다. 사네는 현재 연봉보다 낮은 금액을 받을 것이다"며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일관성이 부족한 사네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들어 꾸준히 사네의 대체자로 낙점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독일 매체 ‘TZ’는 앞서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전했던 바 있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한 것이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르로이 사네가 떠날 경우 손흥민을 이상적인 대체자로 생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수로 활약 중인 사네가 최근 들어 결별설이 불거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복 있는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는 그와 재계약을 고민하는 중이다.
하지만 이번 이적설은 빠르게 진압됐다. 독일 매체 ‘빌트’ 소속이자, 공신력이 높기로 잘 알려진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6일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사네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결국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현실적이지 못한 루머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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