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6일 일요와이드(18시)

■대구 산불 진화 헬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

대구 북구의 한 야산에서 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울산 울주의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는데, 현재 큰 불길은 잡은 상태입니다.

■우의장 "신속히 개헌 추진…대선 때 국민투표"■

우원식 국회의장이 "신속하게 개헌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 의장은 "개헌의 시급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크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尹, 지지층 메시지…민주 "파면 결정 불복"■

관저에 칩거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층을 향해 파면 뒤 두 번째 메시지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극렬 지지층을 선동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불복할 셈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곤봉으로 경찰버스 파손한 尹 지지자 구속■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격분해 경찰버스를 파손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자 서울 지하철 안국역 인근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미얀마 강진 사망자 3,500명 육박■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3,500명, 부상자가 4,60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국제 사회의 도움 속에 수색이 계속되고 있지만, 생존자 구출 소식은 며칠째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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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