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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에 가면' 세샘트리오 출신 홍신복 별세, 향년 72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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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신복. (사진 = 유튜브 캡처) 2025.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신복. (사진 = 유튜브 캡처) 2025.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나성에 가면'을 부른 혼성 밴드 '세샘트리오' 출신 홍신복이 별세했다. 향년 72.

6일 박성서 대중음악 평론가 등에 따르면, 홍신복은 이날 오전 신장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신장이 좋지 않아 30년째 투석 중이었다.

1953년 대구에서 출생한 홍신복은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리랑싱어즈'의 홍신윤, '코리아나'의 홍화자의 동생으로 8남매 중 막내다.

서울 수도공고 졸업 뒤 1977년 권성희, 전항과 함께 세샘 트리오를 결성했다. 이듬해 '나성을 가면'에 이어 2집 '오오오, 하얀 날개'(1979)를 발표한 이후 탈퇴했다.

1980년 함영미, 김영수와 '무지개트리오'를 결성, 그해 열린 '80 TBC 세계가요제'에 '사랑의 길목'으로 입상했다. 이후 무지개트리오를 접은 뒤 작곡에 몰두했다.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전항 권성희 홍신복. 세샘트리오 시절인 1978년 모습. (사진 = 박성서 대중음악 평론가 제공) 2025.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전항 권성희 홍신복. 세샘트리오 시절인 1978년 모습. (사진 = 박성서 대중음악 평론가 제공) 2025.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지개트리오 시절 발표한 '고독한 연인'(1984)은 1985년 김수희가 리메이크해 인기를 누렸다. 김수희가 1989년 발표한 '이래도 되는 건가요'도 고인이 작곡했다.

박 평론가는 "건강이 악화됐던 지난 2022년 유튜브에 '홍신복유튜브' 채널을 개설, 본인이 만든 노래들을 직접 불러 유튜브에 올리는 등 마지막까지 음악을 놓지 않았다"고 기억했다.

유족으로 부인과 아들을 남겼다. 빈소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90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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