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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후 대구시 북구 서변동에서 난 산불진화 작업에 투입됐던 헬기가 추락해 70대 조종사가 숨졌습니다.
지난달 26일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임차 헬기가 추락한 지 10여일 만입니다.
헬기는 대구 동구청 임차헬기로 추락 당시 조종사 1명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벨(BELL) 206L 기종으로, 44년된 노후 헬기라고 동구청은 밝혔습니다.
이날 산불 진화에는 모두 5대의 헬기가 동원됐습니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12분쯤 발생한 산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8분쯤 진화됐습니다.
산림 당국과 북구청은 현장에 인력을 보내 뒷불 감시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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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