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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떼라" 미국 전역서 트럼프 반대 시위…유럽도 동참

연합뉴스TV 강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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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표' 정책에 반대하는 진보 진영 주도의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를 공개 비판했습니다.

강재은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지시간 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한 공원이 트럼프를 규탄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시위대 수천 명으로 가득합니다.


<팀 허슨 / 시위 참가자 (현지시간 5일)>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 장악, 경제와 민주주의에 끼친 피해 등 모든 것에 반대합니다."

이날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집회에만 수만명이 참여하는 등 미국 전역에서 1,200건 이상의 시위와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시위 타이틀은 '손을 떼라'는 의미의 '핸즈오프'로, 민권 단체와 노동조합, 성소수자 권익 옹호 단체 등 150여 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공격적인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 대한 반대 구호도 크게 울려 퍼졌습니다.

반대 시위는 런던과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열렸습니다.

민주주의적 가치를 부정하고 관세 폭탄 등으로 자유무역 질서를 파괴하는 각종 트럼프표 정책에 대한 항의 시위가 전 세계적으로 전개된 겁니다.


미국의 전직 지도자들도 트럼프 행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 정부가 국민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미국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미국에 "커다란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 강재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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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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