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은 트레이드 마크인 정갈한 한복 차림이 아닌 파격적인 ’MZ 패션‘으로 등장한다. 이모카세 김미령은 평소 고수하던 쪽진머리 대신 스페셜 케어로 단장한 긴 생머리에 짧은 반바지, 급기야 뾰쪽 구두까지 신고 외출에 나선다. 이모카세의 낯선 모습을 본 MC들은 ”아이돌 같다. 모델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뒤이어 이모카세 김미령은 시장을 마치 런웨이처럼 누비는가 하면 평소와 달리 운영하는 가게가 아닌 낯선 곳으로 발길을 돌려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냔다. 파격적인 ’MZ 스타일‘로 대변신한 이모카세 김미령의 ’이중생활‘ 현장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그러나 달라진 건 인테리어 뿐만이 아니다.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의 남편은 아내가 자리 비운 사이 손님들과 사진 촬영은 기본, ’스몰 토크‘에 너스레까지 자연스레 이어가며 이모카세의 '빈자리'를 노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이모카세 김미령은 ”외국 분들이 나 말고 남편에게 사진 요청을 한다“며 ’시장 슈스‘로 등극후 달라진 남편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뒤이어 이모카세 김미령의 등장에 남편은 눈치를 살피는 것도 잠시, 아내의 불호령에도 아랑곳 않고 ’째려보며‘ 반항을 시도하는가 하면 급기야 말대답까지 거침없이 하는 180도 달라진 모습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한편, ’한식 21년 차‘ 이모카세 김미령에게 ’조리고‘ 출신 아들이 요리 도전장을 내민다. ’조리고‘ 졸업 2개월 차 신입 셰프 아들은 ”젊은 사람들 입맛을 저격할 만한 신 메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이모카세 김미령은 ”계절에 따라 바뀌잖아“라며 팽팽한 신경전까지 벌인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모자의 즉석 요리 대결에 요리 경력 ’도합 90년‘ 초특급 심사위원들까지 등장하고 MC들은 ”장사를 하는 분들이라 객관성이 있을 거 같다“며 냉정한 평가를 예측한다.
과연 ’한식 장인‘ 이모카세와 ’MZ 저격‘ 셰프 경력 2개월 차 아들의 자존심을 건 요리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이모카세 김미령과 180도 달라진 남편, 아들의 한 판 승부는 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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