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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수선화 물결...도심 속 수목원, 상춘객 '북적'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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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다시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 피어난 봄꽃들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도심 속 수목원에는 수선화 축제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화담숲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 수선화가 가득하네요?

[리포터]

그렇습니다. 지금 제 뒤로 펼쳐진 노란 수선화 물결이 보이시죠?

오후가 되고 햇빛이 더 강해지면서 수선화들이 실시간으로 활짝 피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노랗게 핀 수선화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봄 추억을 남기고 있는데요.


그럼 오늘 이곳을 찾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차혜인·김연원 / 경기 화성시 : 저희 봄 맞아서 새언니랑 같이 여기 수선화랑 매화 보러왔는데, 어제 비 왔는데 오늘 날씨 되게 좋아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확실히 봄기운이 많이 나는 거 같아요. 노랗고 파랗고 이래서… 추워서 웅크리고 있다가 꽃 보니까 기운이 나고 활기차고….]

화담숲에서 펼쳐지는 봄 수선화 축제는 4월 말까지 이어지는데요.

숲 입구부터 40여 종, 10만 송이의 수선화가 노란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산수유와 히어리, 매화,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도 함께 피어나 봄 산책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데요.

5.3km에 달하는 화담숲 산책길은 매화나무가 있는 탐매원을 비롯해 16개의 테마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살랑이는 봄바람을 맞으며 숲길을 거닐고, 자연 속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울창한 숲길을 따라 움직이는 모노레일 속 창밖 풍경도 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욱 만개한 봄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꽃 외에도 사계절 미디어 아트와 봄 스탬프 투어, 정원사와 함께하는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가득합니다.

이곳은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하루 최대 만 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일교차가 크니까요, 얇은 겉옷 잘 챙기셔서 따뜻하게 봄꽃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화담숲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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