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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삼성·LG전자 잠정실적 발표…정부, 美 자동차 관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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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편집국 종합] 4월 둘째 주 정치, 유통, 산업, IT 분야 전반에서 다양한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위 주최의 ‘제2차 문화강국 국회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정책의 원리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홈플러스 유동화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측이 오는 10일까지 변제안을 제출할지 주목된다. 국회는 약속 미이행 시 청문회를 예고한 상황이다. 서민물가에도 영향이 있다. 지코바치킨은 7일부터 전 메뉴 가격을 2500원씩 인상하며, 순살양념치킨 가격은 2만3500원에 달하게 됐다.

대기업 실적 발표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부진이 예상되는 반면, LG전자는 B2B 중심의 성장세로 선방이 기대된다. 정부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에 대응하는 대책을 다음 주 중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IT 업계에선 포티넷이 ‘OT 시큐리티 서밋 코리아’를, 구글은 ‘클라우드 넥스트 25’를 각각 개최하며 보안과 AI 기술을 선보인다. VM웨어에서 독립한 옴니사는 국내 파트너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생성형 AI 서비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2차 문화강국 국회토론회' 7일 개최=제2차 문화강국 국회토론회가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강국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문화강국을 위한 대화'로 김현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및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문화정책의 원리', 이원재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문화정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홈플 사태 관련자, 오는 10일 변제안 제출할까=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을 향해 오는 10일까지 구체적 변제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이들이 기한을 맞춰 변제안을 제출할지에 대한 유통업계 및 정계 이목이 쏠린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의원들은 앞서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문했다. 의원단은 “긴급현안 질의 당시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홈플러스 김 대표는 사재출연을 포함한 책임 있는 방식으로 유동화 채권에 대해 100% 변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는 국회와 국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한 발언이자 기업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최후의 약속”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야당은 오는 10일까지 제출하지 않을 경우 국민을 기만한 죄를 청문회서 묻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코바치킨, 7일부터 전 메뉴 가격 2500원 오른다=지코바치킨은 오는 7일부터 전 메뉴 가격을 2500원씩 인상해 대표 메뉴인 순살양념치킨을 2만3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1994년 부산에서 시작해 740개 가맹점을 둔 지코바는 그간 물류대금을 낮춰 점주 수익을 높이려 했지만,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부담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에도 전 메뉴 가격을 인상한 바 있으며, 맘스터치와 굽네치킨 등도 최근 배달 메뉴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 삼성·LG전자 잠정실적 발표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4월 둘째주 2025년도 1분기 잠정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스마트폰, TV 등 주요 사업 부진에 따라 1분기에도 그 여파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LG전자는 유통비 개선과 냉난방공조 사업·TV 플랫폼OS 등 B2B 사업 확대에 따라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고된 상황이다.

◆ 정부, 美 자동차 관세 대응 대책 발표 = 정부가 미국의 일방적 자동차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에는 완성차업체는 물론, 북미로 직접 또는 완성차사를 통해 간접 수출하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차와 부품에 25% 관세를 전면 부과한 가운데, 정부는 보복관세는 검토하지 않고 산업별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티넷 'OT 시큐리티 서밋 코리아' 온라인 개최=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이 4월8일부터 10일까지 고객과 사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최근 운영기술(OT) 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반 시설과 스마트 인프라 관련 현업에 종사하는 잠재 고객과 ㅍ트너사에 보안 트렌드를 공유하는 데 집중한다. 에스오일, SANS연구소, 한국선급, 넥스포, 한국요꼬가와전기, 지멘스 등 주요 참여사들이 마련한 OT 관련 세션도 들을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 연례기술행사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5' 개최=구글클라우드는 오는 4월9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5'를 개최한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과 더불어 구글클라우드의 김율리 권 구글워크스페이스 제품담당 부사장과 매트 레너 글로벌 수익총괄 사장, 산드라 조이스 구글위협인텔리전스 부사장 등이 연단에 오른다. 이를 통해 인프라∙모델∙플랫폼 등 AI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구글클라우드의 최신 제품 혁신 및 기술 업데이트가 발표될 예정이다.

◆ VM웨어에서 독립한 옴니사, 국내 공략 속도=옴니사가 지난해 7월1일부로 기존 VM웨어 EUC 부문에서 독립한 후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그동안 기존 파트너 프로그램을 수정해 운영해왔지만, 지난 3월24일부터 글로벌 차원에서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 한국에선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 론칭 세미나를 진행한다. 서울 론칭 행사에선 국내 총판사인 에티버스와 다우데이타가 함께 한다.

◆AI 서비스 플랫폼 뤼튼, 8일 기자간담회 개최=뤼튼테크놀로지스가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외 언론사를 대상으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 2021년 창업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AI 글쓰기 교육과 보조툴로 시작해 AI 채팅과 검색, AI 캐릭터 채팅 등 다양한 대중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10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뤼튼은 새로운 생성형 AI 서비스와 방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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