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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서 신병3 본다"...KT, 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풀고 OTT 개방

머니투데이 김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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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3 배우들이 지니 TV 오리지널 슬로건 '어디서나 만날지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신병3 배우들이 지니 TV 오리지널 슬로건 '어디서나 만날지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는 6일 자사 IPTV(인터넷TV) 플랫폼 '지니 TV'에서 독점 공개하던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슬로건 '어디서나 만날지니'를 내세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한다.

지니 TV 오리지널의 유통 전략 개편은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개방' 전략 강화다. KT는 기존 KT IPTV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오리지널 콘텐츠를 OTT 플랫폼과 제휴해 더 많은 사용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지난달 '라이딩 인생'을 티빙과 지니 TV 무료 VOD(다시보기)로 동시 공개했으며, 오는 7일 공개되는 '신병3' 역시 티빙과 지니 TV에서 동시 공개한다.

또 'KT 브랜드 가치' 강화다. KT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 수상작인 '남남'과 더불어 '유어 아너' '마당이 있는 집' 등 작품성을 갖춘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새로운 슬로건 '어디서나 만날지니'를 통해 지니 TV 오리지널의 브랜드 정체성과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확장이다. KT는 해외 OTT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사업자로 성장해 나간다. 첫 시작으로 내달 강하늘·고민시 주연의 '당신의 맛'을 넷플릭스와 동시 공개한다.

신종수 KT 미디어전략본부장(상무)은 "KT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많은 시청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유통 전략을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아 '메이드 바이 KT' 콘텐츠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OTT와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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