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120만 돌파..‘로비’ 가뿐히 막고 독주 |
영화 ‘승부’가 신작 ‘로비’를 가뿐히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왕좌를 굳혔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승부’는 전날 20만 80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20만 1113명을 기록했다. 예매율도 압도적 1위다.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약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유아인 리스크에도 웰 메이드란 평가를 받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180만.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3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2만 6천여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 관객수는 62만여명을 나타냈다.
4위는 ‘플로우’, 5위는 ‘미키17’이다.
현재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도 ‘승부’다. 그 뒤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로비’, ‘아마추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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