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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경사! 이강인 '또또또또또' 우승...PSG서 통산 '5번째 우승컵'→다음 목표는 PL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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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이강인이 5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 앙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리그 6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리그앙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PSG의 리그앙 4연패,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이날 이강인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통산 5번째 우승의 영애를 안았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이후 1년 9개월 동안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1월 프랑스 슈퍼컵에서 득점까지 하며 첫 우승을 누린 이강인은 같은 시즌 리그앙과 프랑스 FA컵을 연달아 제패, 프랑스 국내 대회 우승을 한 시즌 만에 모두 거뒀다. 올 시즌에도 지난 1월 홈에서 모나코를 잡아 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일궈낸 것에 이어 리그앙도 무패를 질주하며 우승컵을 들게 됐다.

아직 2개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PSG다. PSG는 프랑스 FA컵 4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라있다. FA컵은 이변이 없는 한 PSG가 우승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절대적이다. UCL에서도 16강에서 거함 리버풀을 제압하며 올라왔다. 당연히 우승 후보로 평가되고 있는 PS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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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의 올 시즌 성과에 이강인의 비중이 적은 것이 흠이다. 올 시즌 PSG 내 입작 점점 줄어들고 있는 이강인이다. 시즌 초까지만 하더라도 특유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는 듯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 이후 경쟁자가 대거 합류하면서 점차 주전에서 밀렸다.

결국 방출설까지 제기됐다. 지난 2월 PSG 소식통 '플레닛 PSG'는 "엔리케 감독이 기용하고는 있으나 이강인은 내년 여름에 짐을 싸야 할 수도 있다. 이강인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PSG 보드진들은 더 이상 다음 시즌에 이강인에게 의지하고 있지 않으며 매력적인 가격에 매각하길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 방출설에 프랑스 '스포르트'도 힘을 실었다. 매체는 "작년 여름 큰 야망을 안고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의 시스템에서 예상보다 영향력이 약했던 이강인은 이번 여름 짐을 싸야 할 수도 있다. 이강인은 PSG의 필수 선수가 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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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서 트로피 수집을 마친 이강인이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행선지는 유럽 최고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그다. 현재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 "PSG가 완전 이적 옵션을 더한 임대 조건을 수락한다면 이번 여름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을 위한 작업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이강인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에 매력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모든 공격 포지션과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전천후 자원이다. 아시아의 차세대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강인 역시 PSG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중이다.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PSG가 이적을 허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풋01'은 "아스널은 이강인을 원했고,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수락했다. 이강인은 PSG의 베스트셀러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후 올여름 팀에 잔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SG는 임대 옵션을 선호하더라도 어떤 형태의 이적이든 허용하겠다고 이강인에게 전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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