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음식을 나눠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던 국경없는의사회 의료진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스라엘군이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5일(현지 시간) 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 부근에서 이뤄진 이스라엘군 공습에 의사회 소속 후삼 알룰루와 부인, 딸 등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의사회는 이들을 포함해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소속 의료진이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총 11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의사회 인력이 사망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며 "민간인에 피해를 준 것에 유감으로, 향후 예방 조치를 취하며 국제법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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